프라이빗 풀에서 울릉도 일몰 즐긴다, 케렌시아풀빌라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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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풀빌라 리조트는 울릉도에서는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있다.
도시의 호텔 못지않은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전 객실에 설치된 프라이빗 풀에서 울릉도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일몰의 향연을 즐길 수 있어 허니문 명소로 꼽힌다.
울릉도 천혜의 환경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케렌시아를 이용하는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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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를 운영하는 이종규 대표이사는 울릉도 토박이다. 이 대표는 울릉도 가이드로 10년 동안 활동하다가 지난 2011년 울릉도 1호 법인 여행사 홍이관광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여행사를 경영하는 동안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을 갖춘 숙소를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에 이 대표는 30년 동안 여행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 2021년 5월 케렌시아를 개관했다.
케렌시아는 5층 건물로 총 15개의 객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풀이 있다. 2인 기준 최대 8명까지 사용 가능한 한실 5개 객실과 연인 및 부부가 좋아하는 양실 10개 객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안락하고 깨끗한 침구와 웰컴 와인, 고급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부대시설로는 어른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옥외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야외수영장, 노천온탕, 샤워장, 족욕탕, 수족관,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전복버터구이, 가리비찜, 블랙타이거 등의 안주를 제공하는 매점 포차와 실내 레스토랑,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직접 고객에게 조식과 커피를 제공하고, 울릉도 여행 정보도 알려 준다. 이에 힘입어 케렌시아는 오픈 9개월 만에 울릉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하우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케렌시아를 다녀간 고객 중 80%가 허니문 여행자였다. 허니문 여행을 온 신혼부부들이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 케렌시아의 사진을 공유하자 허니문 여행 예약이 집중적으로 들어오게 됐다.
케렌시아는 지난해 1월 화성시관광협의회와 울릉도 관광단체 업무협약에도 참여했다. 이 협약이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중소상공인들의 생존권,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는 연간 약 30만명이다. 울릉도 천혜의 환경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케렌시아를 이용하는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울릉도로 여행을 오시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식사, 토박이가 전하는 울릉도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들이 원하는 또 다른 부대시설은 계속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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