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내년 NCS기업활용컨설팅 대상기업 1400개로 확대

2023. 11.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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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활용컨설팅 대상기업을 1400개로 대폭 확대된다.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등 분야에서 NCS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근로자와 기업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NCS를 산업현장에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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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직무능력은행제 등 NCS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NCS 활용 방안 모색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내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활용컨설팅 대상기업을 1400개로 대폭 확대된다. NSC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2024년 연간 컨설팅 대상기업 수를 700개에서 1400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채용, 교육훈련 등 컨설팅 영역을 인재의 이동배치, 성과관리 등으로 확대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유형도 신설한다.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NCS 실태조사 등을 위해 정부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반기별 개최한다. NCS를 직접 활용하는 관계기관들의 목소리를 들어, NCS 품질관리의 효과성과 적시성을 높이며 정책에 반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의회 안건은 ▷직무능력은행제(국정과제) 추진현황 ▷2024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변경사항 공유 등이다.

직무능력은행제는 NCS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자격 등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인사배치‧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다. 근로자나 구직자는 직무능력 인정서를 발급받아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구체적인 직무능력정보를 확인해 직무능력 중심 채용과 인사 배치 등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직무능력은행제(https://bank.ncs.go.kr) 서비스를 개시해, 11월 현재 개설계좌 5440개를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이 NCS를 활용한 채용 도구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 역량 강화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등 분야에서 NCS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근로자와 기업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NCS를 산업현장에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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