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남녀 두 경기 네 팀의 훈련,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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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프로농구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경기 당일에는 BNK와 하나원큐는 훈련을 하지 않고, KCC는 9시부터 10시, 가스공사는 10시부터 11시까지 체육관에서 몸을 푼다.
KCC와 가스공사가 체육관에 도착하면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열리고 있을 수 있다.
KCC와 가스공사 선수들은 1차로 보조경기장에서 몸을 푼 뒤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사직체육관으로 옮겨 경기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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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프로농구 출범 후 최초다. 여러 가지 해결할 문제들이 많았다. KCC와 BNK가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며 협의를 통해 하나씩 해결했다.
훈련시간 배정도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남녀 프로농구 모두 경기 전날 2시간씩, 경기 당일 1시간씩 훈련한다. 4팀이 모두 평소처럼 정해진 시간에 배정된 시간만큼 훈련하기는 힘들다.
여기서도 조금씩 양보가 이뤄졌다.
오후 2시에 경기를 갖는 BNK와 하나원큐는 훈련시간을 앞당겼다. BNK가 12시부터 2시까지, 하나원큐가 2시부터 4시까지 훈련한다.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KCC와 가스공사는 훈련시간을 30분 줄였다. 가스공사가 4시부터 5시 30분까지, KCC가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훈련한다.
경기 당일에는 BNK와 하나원큐는 훈련을 하지 않고, KCC는 9시부터 10시, 가스공사는 10시부터 11시까지 체육관에서 몸을 푼다.
보통 각 팀들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즈음 체육관에 도착해 코트에 나온다. KCC와 가스공사가 체육관에 도착하면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열리고 있을 수 있다. 충분히 몸을 푸는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KCC는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을 가졌다. 당시 식전 행사가 진행될 때 삼성 선수들은 보조경기장에서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이날도 마찬가지다. KCC와 가스공사 선수들은 1차로 보조경기장에서 몸을 푼 뒤 BNK와 하나원큐의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는 사직체육관으로 옮겨 경기를 대비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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