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2024년 예산안 1조 110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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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11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7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 총규모로 보면 2024년이 2023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대내외 경제 상황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구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 규모는 2023년 대비 280억 원(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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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11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7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 총규모로 보면 2024년이 2023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대내외 경제 상황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구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 규모는 2023년 대비 280억 원(5.5%) 감소했다.
구의 내년 예산 운영 방침은 ‘선택과 집중’이다. 자주재원 감소에 따라 원점부터 예산을 전면 검토했다. 행사·축제경비 축소, 과잉투자 개선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행사·축제예산은 2023년 대비 24% 감소한 18억 원, 민간 단체 보조금은 22% 감소한 20억 원으로 축소했다. 유사한 행사·축제를 통합하고 은평구 주요 대표 축제에 집중한다.
구는 3대 투자 분야를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해 구민 수요 부응 생활밀착형 사업 등에 집중한다. 3대 투자 분야별 편성 내역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재난 안전 예방 체계 조성’ 7,384억 원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준비와 그린 인프라 도시경쟁력 제고’ 1,019억 원 △‘문화관광벨트 구축 및 평생학습도시 실현’ 493억이다.
2024년 예산안은 은평구의회 정례회의 심의 후 12월 20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고자, 예산편성에 선택과 집중의 지혜를 발휘했다”며 “사회적 약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미래 준비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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