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물류터미널 택배 상하차 작업하던 50대 쓰러져 사망
김창학 기자 2023. 11. 24. 09:52
의정부시의 한 택배 물류터미널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의정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 녹양동 한 택배 물류터미널에서 물품 상·하차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 당뇨로 인해 신장 투석을 받는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측으로부터 사망원인이 심부전이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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