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 오픈…"오션뷰·친환경 특징"

유예림 기자 2023. 11.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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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제주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을 열었다.

제주외도DT점은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해 매장 내부에서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외도DT점은 세계 최초로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한편 맥도날드는 제주외도DT점 출점을 기념하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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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맥도날드 관계자들이 제주외도DT점 3층에서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제주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을 열었다.

제주외도DT점은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해 매장 내부에서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지상 1, 2층과 3층 루프탑 등 약 150평 규모다. 3층 루프탑 공간은 오션뷰와 함께 버거 모자를 쓴 돌하르방, 맥도날드의 골든 아치 로고 등 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제주외도DT점은 세계 최초로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루나 콘셉트는 달을 뜻하는 라틴어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름달을 형상화한 원형 디자인을 반영했다.

매장 안팎에는 친환경 요소들도 담아냈다. 매장 내부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이 사용됐다. 건물 외부에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은 커피박을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이 놓였다. 3층 루프탑에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고 국내 맥도날드 매장 최초로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뒀다.

또 차량 2대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제주외도DT점 출점을 기념하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 아동센터 5곳에 버거와 음료 약 200인분을 전달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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