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홍림회전 55명 참여…웅갤러리, 1·2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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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동문들이 모인 제42회 홍림회전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웅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디자이너, 이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예부터 아트퍼니처, 가구디자인까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의 유산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부인 'Heritage'전시는 1세대 목공예 작가이자 한국 현대 공예사 선구자인 최승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의 대표작 '새와 나무'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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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동문들이 모인 제42회 홍림회전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웅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12월2일부터 12월16일까지 여는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선보인다. 작가, 디자이너, 이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예부터 아트퍼니처, 가구디자인까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의 유산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부인 'Heritage'전시는 1세대 목공예 작가이자 한국 현대 공예사 선구자인 최승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의 대표작 '새와 나무'로 시작된다. 최승천 작가는 현대 목공예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새와 나무’와 관련된 아카이브 자료 5,636 점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한바 있다. 또한 ‘아트퍼니처’ 개념을 만든 최병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의 ‘태초의 잔상’,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정해조 작가의 옻칠작품인 ‘적옻칠광율’, 디자인과 공예의 경계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곽철안 작가의‘Cuboid stroke’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승천, 정해조, 최병훈, 김명태, 윤여항, 김군선, 신영식, 강신우, 김정호,강형구, 김건수, 박혜은, 신용준, 안혜진, 한은진, 김소현, 곽철안, 서현진, 이삼웅, 이정인,강지혜, 김정섭, 한동엽, 유정민, 김예지, 신하늬, 양진희, 최우영, 신우철, 안용찬, 이소명 등 31명이 참여했다.
2부인 '지팡이'전 검은 땅 75,010,925평은 산불로 손실된 숲의 자원을 활용하여 디자인 공예품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재료 순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산불로 인해 손실된 나무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하여 지팡이를
만들어 낸 홍림회의 노력과 열정을 전한다.
강주현, 강지혜, 강현대, 고현지, 곽우섭, 김건수, 김경래, 김예지, 김정섭, 김정호, 서현진, 신영식, 신우철, 신하늬, 안혜진, 양진희, 오준식, 유경옥, 유정민, 윤여항, 이삼웅, 이정인, 정다연, 정명택 등 24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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