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박형준 시장, 파리 현지서 ‘연대의 부산엑스포’ 알리기 나서

노동균 2023. 11.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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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프랑스 파리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문화 다양성 파트너십 세미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펼쳤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문화다양성, 교류 및 영감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한국의 풍부한 문화 역량을 토대로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박람회인 점과 국가 간 문화 다양성 증진, 교류 및 상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대의 박람회'인 점을 각국 BIE 대표에게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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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프랑스 파리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문화 다양성 파트너십 세미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펼쳤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문화다양성, 교류 및 영감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한국의 풍부한 문화 역량을 토대로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박람회인 점과 국가 간 문화 다양성 증진, 교류 및 상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대의 박람회'인 점을 각국 BIE 대표에게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파리 주재 BIE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리셉션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의 개회사 △윤석열 대통령의 환영사 △전문가 발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유네스코의 협력 경험은 교육과 문화를 통한 미래 발전의 증거며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국문화 역량이 강화돼왔음을 강조했다. 또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의 공존을 추구하는 한국과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한 포용과 연대의 박람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형준 시장은 개최 후보도시 시장으로서 BIE 대표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교섭하며 부산의 매력과 역량,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를 널리 알렸다.

박 시장은 “부산은 그야말로 문화의 멜팅 팟(용광로)이다”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문화를 통한 전 세계 국가와의 연대를 지향하며 이는 유네스코의 이상과도 부합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당시 인구 30만명의 부산이 100만명이 넘는 피난민을 따뜻하게 품었듯이 부산의 역사는 포용과 화합의 역사다”라면서 “부산은 해양도시로서 해외의 다양한 문화들이 섞여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고 이러한 개방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만큼 이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전 세계 국가들과 문화로 연대하면서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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