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英 발포어 비티와 송배전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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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지중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400㎸(킬로볼트)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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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지중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포어 비티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그룹이다. LPT2(London Power Tunnels 2) 프로젝트를 포함해 영국의 국영 전력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가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고 있다.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400㎸(킬로볼트)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억2000만파운드(약 3600억원) 이상의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 로드맵을 작성하고,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MOU의 1차 성과로 36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노스 웨식스 다운스(North Wessex Downs) 지역의 자연경관 개선을 위해 가공선(架空線)을 지중선(地中線)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발포어 비티가 전체 EPC를 수행하고, 대한전선이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과 전기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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