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 개관

투시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 84㎡ 253가구, 전용 99㎡ 200가구, 전용 101㎡ 331가구, 전용 116㎡ 162가구다.

단지는 가 들어서는 흥덕구 일원은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해 사실상 '청주시의 심장'으로 평가받는다.

인근으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5단지 367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있으며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7, 8단지 1500여 가구까지 더하면 약 6000여 가구를 넘어서는 브랜드 시티가 탄생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조경면적은 전체 대지면적의 약 40%대에 달하는데, 이는 법정 기준인 15%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중앙부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놀이터 등 주요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외곽부에는 운동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전면부에는 생태연못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계획돼 있다.

세대당 1.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세대 보안을 극대화한 비접촉식 출입 시스템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빈공간 알림부터 주차 위치 확인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도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내달 4월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원에 마련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