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달아오른 유럽…'1등 기업' 삼성, 엑스포 투표 앞두고 홍보전 박차

장유미 2023. 11.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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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전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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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도시서 옥외 광고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 알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전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 영상이 약 30만 회 상영됐다.

각각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 광장인 점을 고려할 때 2억 명 이상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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