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분 도시 첫 앵커시설 준공…16개 구·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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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연제구 연산도서관 앞 거울바위쉼터에서 '15분 도시 정책 공모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거버넌스 및 공감정책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은 지난해 현장 수요를 거쳐 총 10개 자치구의 15개 과제가 발굴됐다.
연제구를 시작으로 연간 정책공모 사업이 단계적으로 완공되면, 생활권 내 부족한 생활 복합거점이 확충되고 거점시설 간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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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회복·활성화, 새로운 소통·교류 공간으로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연제구 연산도서관 앞 거울바위쉼터에서 '15분 도시 정책 공모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거버넌스 및 공감정책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립 연산도서관 주변 공간을 다목적 공유공간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문화·녹지서비스 앵커시설로 재단장했다. 이는 도보 생활권 내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커뮤니티 회복을 목표로 하는 15분 도시의 첫 실현 모델이다.
연간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립 연산도서관 주변에 담장으로 가로막힌 숨은 공간을 내 집 앞 골목에 숲속 북 카페와 야외공원을 연결했다.
연제구는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북 카페와 문화강좌 공간인 지상 2층 건물과 기존 공원을 연결하여 내 집 앞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은 지난해 현장 수요를 거쳐 총 10개 자치구의 15개 과제가 발굴됐다. 2025년까지 총 922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단계별로 사업 준공에 들어간다.
연제구를 시작으로 연간 정책공모 사업이 단계적으로 완공되면, 생활권 내 부족한 생활 복합거점이 확충되고 거점시설 간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소통·교류 공간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활성화하는 것이 15분 도시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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