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선생님이 쓰는 AI ‘원아워’, 3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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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올인원 AI 코스웨어 '원아워'의 운영사 제로엑스플로우가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딩을 리드한 하나벤처스의 유재하 책임 심사역은 "원아워 서비스는 영어교육 특화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서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교육 분야 디지털전환 시대에 학생-선생님-컨텐츠 공급사를 잇는 구심점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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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등으로 시리즈A 완료
총 35억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기존주주인 에이스톤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모두 직전 라운드에 이어 이번 펀딩에도 참여하였다.
원아워는 영어특화 AI 코스웨어로서, 학교와 학원에서 영어 교육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IT 기술로 쉽고 빠르게 해결하여 교원의 업무 경감을 가능하게 한다. 원아워라는 서비스명도 ‘1시간 넘게 걸리던 강의 준비를, 1분 만에 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원아워 플랫폼을 통해 교사들은 텍스트, PDF 및 멀티미디어 기반의 수업자료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기존 몇 시간이 걸리던 수업 준비, 시험 채점, 오답 분류, 학습 진도 관리 등을 몇 분으로 줄일 수 있다.
원아워는 교육 현장의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교사들은 클릭 몇 번만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진도와 숙제를 내주고, 학생들은 일반적인 문제 풀이 외에도 오디오,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숙제를 제출할 수 있다.
영어로 말하는 자녀의 동영상이 포함된 학생 리포트를 카카오 문자 메시지도 받아 볼 수 있는 기능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영어 학원업계에서 원아워는 “우리 학원만 쓰고 싶은” 서비스로 알려지기도 했다.
원아워는 뛰어난 사용성을 기반으로 학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고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원아워는 현재 750여 곳의 공교육 및 사교육 기관, 2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지털 선도학교 사업 등을 통해 현재까지 65곳의 학교에서 원아워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교원위즈와 같은 학원 프랜차이즈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교육분야에서도 고객군을 확장하고 있다.
제로엑스플로우의 김홍현 대표는 “우리는 전 세계 선생님들의 업무를 AI 기술로 경감시키고, 줄어든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과 더 많이 상호작용하도록 만들어 교육현장에서의 인간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펀딩을 리드한 하나벤처스의 유재하 책임 심사역은 “원아워 서비스는 영어교육 특화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서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교육 분야 디지털전환 시대에 학생-선생님-컨텐츠 공급사를 잇는 구심점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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