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77% "노력만큼 보상하면, 기술직 취업 의향 있다"

이인준 기자 2023. 11.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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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 중인 Z세대(1996~2005년생) 열 명 중 7명은 연봉이 높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술직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직에 큰 매력을 느낀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목수, 도배사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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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취준생 244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취업을 준비 중인 Z세대(1996~2005년생) 열 명 중 7명은 연봉이 높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취준생 2446명 중 77%는 월급, 워라밸(일·가정 양립) 등 조건이 맞는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 때 '육체적으로 힘들다', '근무 환경이 열악할 것 같다'는 이유로 젊은층에 외면 받던 기술직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긴 것이다.

기술직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체 어려운 기술을 보유할 수 있어서'가 23%,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가 8%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직에 큰 매력을 느낀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목수, 도배사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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