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유가 하향 안정세 지속···화학·바이오주 수혜"

양지혜 기자 2023. 11. 24.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24일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 수혜가 기대되는 화학과 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유가 급락 이후에는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화학, 운송과 금리 하락 수혜주로 분류되는 성장주 컨셉의 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화학 및 바이오 업종은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 보고서]
과거 화학·운송·바이오 주가 반등
[롯데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경제]

IBK투자증권은 24일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 수혜가 기대되는 화학과 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단기 급락한 영향으로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미국 경기 둔화 양상과 북반구 겨울철 진입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70달러대에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을철 이후 유가의 계절적 하락세는 보통 이듬해 1~3월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공급 차질 우려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겨울철 유가는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예상 수혜주로는 화학과 바이오주를 꼽았다. 변 연구원에 따르면 화학 업종은 지난해 업황 및 실적 악화 후 올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기저효과와 중국 경기부양에 힘입어 내년부터 수출이 회복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 업종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출 부진이 지속됐으나 최근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 영역에서 반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험적으로 유가 급락 이후에는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화학, 운송과 금리 하락 수혜주로 분류되는 성장주 컨셉의 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화학 및 바이오 업종은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