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처리량 성장세로···목표가 12만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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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처리량이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CJ대한통운 주가는 9만6300원이다.
올해 CJ대한통운 예상 매출액은 11조6830억원으로 전년(12조1310억원) 대비 3.69% 줄어들겠으나 영업이익은 4120억원에서 4640억원으로 되레 12.62%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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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 혹은 한두개 소비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에 보다 세분화된 소비 패턴으로 변화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둔화는 보다 값싼 제품을 찾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과거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에만 해외 직구가 늘어났으나 배송 시간 단축으로 값싼 중국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인천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와 도착보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온라인 몰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물량이 재차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을 얻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CJ대한통운 예상 매출액은 11조6830억원으로 전년(12조1310억원) 대비 3.69% 줄어들겠으나 영업이익은 4120억원에서 4640억원으로 되레 12.62%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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