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듣느라 끙끙 앓던 고객… 흥국화재, '보이는 TM'으로 해결

전민준 기자 2023. 11.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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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는 보험상품 가입 때마다 어려운 용어와 보험금 지급 조건 등이 담겨있는 약관을 통상 40분 동안 전화기를 통해 들어야 하는 고역스러운 절차를 24일부터 대폭 단축한다.

앞으로 흥국화재의 전속조직과 GA(보험대리점) 보험모집인은 흥국화재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해 가입할 때 시간을 종전 보다 크게 단축시킬 뿐 아니라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여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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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보험상품 가입 때마다 어려운 용어와 보험금 지급 조건 등이 담겨있는 약관을 통상 40분 동안 전화기를 통해 들어야 하는 고역스러운 절차를 24일부터 대폭 단축한다.

흥국화재가 이날(24일) 보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니닥스와 손잡고 보험가입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개통했다. 앞으로 흥국화재의 전속조직과 GA(보험대리점) 보험모집인은 흥국화재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해 가입할 때 시간을 종전 보다 크게 단축시킬 뿐 아니라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여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 김주희 장기업무실장은 "보이는TM 서비스(일명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체결된 계약의 경우 고객들의 보험상품 이해도가 높아지는 만큼 유지율과 같은 관리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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