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 국가 음식 맛보려면 부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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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제8회 북극협력주간'을 전후로 부산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24일 해수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북극협력주간이 열림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 유도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해수부와 외교부가 주최하는 북극협력주간의 본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 A·B(5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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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12일 연극·대중 강연·세미나 등 진행
‘푸드 세션’에서는 순록으로 만든 요리 등도 시식
해양수산부가 ‘제8회 북극협력주간’을 전후로 부산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24일 해수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북극협력주간이 열림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 유도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관계자뿐 아니라 국민도 북극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끼게 하자는 것이 취지다.
우선 해수부는 12월 2~3일에 ‘서울 생활문화센터 서교’(합정)에서 극지 관련 과학·문화 복합 행사를 개최한다. 극지를 배경으로 한 연극 ‘시추’가 상영되며 극지 관련 이야기 콘서트가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극지연구소 누리집 또는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 인원은 날짜별로 선착순 162명이다.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12월 10일부터 1월 14일까지 극지 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극지체험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구의 비밀-신비한 극지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 전시회에서는 ▷북극 이사회 옵서버 가입 10주년 특별 구역 ▷남극기지 월동대 화상통화(주말) ▷영하 15도의 기온에 강풍이 부는 극지 재현 공간 체험 ▷극지 장비·의상·동식물 모형 전시 ▷극지방송 리포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해수부와 외교부가 주최하는 북극협력주간의 본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 A·B(5층)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대전환의 시대, 북극 협력의 새로운 길’이다. 19개의 소회의와 대중 강연, 토크 콘서트, 북극권 국가 음식 체험전(푸드 세션)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음식 체험전은 12월 10일 낮 10시부터 개최된다. 북극권 나라의 음식 500~600점이 전시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북극 음식 및 한식 전문가, 노르웨이 요리사 등이 참석한다. 순록을 활용한 요리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민이 북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북극 관련 연구를 선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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