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출발…“종목 장세”

뉴욕증시 추수감사절로 휴장
외국인·개인 매수, 기관 매도 우위
“제한된 거래량 속 차별화 장세 전망"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가 24일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3포인트(0.20%) 오른 2519.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73억원 규모, 개인이 51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1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오는 24일에노 뉴욕증시는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미 증시가 조기폐장하기 때문에 거래량은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별로 의료정밀(1.54%)이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덴티움(145720)의 상승 영향이다. 이어 철강및금속(0.56%), 화학(0.54%) 등도 상승세다. 반면 운수장비는 0.97%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도 0.48%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46%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0.10%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7%, POSCO홀딩스(005490)는 0.95%, LG화학(051910)은 2.89% 상승 중이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