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청약저축 금리 오르나… 당정, 연 2→4%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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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를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정은 협의회에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요건 완화와 금리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가입 해지가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는 지난 8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인상 연 2.1%에서 2.8%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청약자들의 이탈을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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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총급여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1.5%포인트를 받아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4.3%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당정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를 최대 4.5%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4일 집계된 10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719만1096명으로 전월 대비 5만725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를 합산한 것이다. 앞서 2015년 9월1일 청약통장 일원화가 시행됨에 따라 현재 신규 가입은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능하다. 나머지 3종은 기존 가입자만 유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청약통장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16개월째 지속 중이다. 지난해 6월 2859만9279명까지 늘었던 가입자는 이후 1년 4개월을 거치면서 총 140만8173명이 이탈했다.
가입 해지가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는 지난 8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인상 연 2.1%에서 2.8%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지만 청약자들의 이탈을 막진 못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청약통장의 낮은 금리에 해지가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청약통장 금리를 올릴 경우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청년층의 가입이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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