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UP in 성수⑬]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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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최근 산업계는 IT기반으로 여러 산업요소를 융합시키는 4차산업과 함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골몰한다.
본지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산업계 ESG 혁신 아이디어를 전하며 급성장 중인 유력 스타트업들을 조명하는 'ESG 스타트-UP in 성수' 기획을 마련, 이들의 혁신 성장성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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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최근 산업계는 IT기반으로 여러 산업요소를 융합시키는 4차산업과 함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골몰한다.
이러한 업계의 움직임은 혁신 아이디어를 품은 스타트업을 향한 협력으로 이어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로봇, 핀테크, 바이오 등 최신 트렌드와 사회적 요소들을 엮은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독려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내세우는 지원기업들은 고유의 혁신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얼어붙은 투자환경 속에서도 VC나 대기업의 파트너십 러브콜을 거듭 받고 있다.
본지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공동으로 산업계 ESG 혁신 아이디어를 전하며 급성장 중인 유력 스타트업들을 조명하는 'ESG 스타트-UP in 성수' 기획을 마련, 이들의 혁신 성장성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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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는 글로벌 VC 앤틀러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토대로 지난해 설립된 실시간 정보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스니커즈는 플랫폼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관광명소·맛집 등 핫플레이스 실시간 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알려주는 '스트릿캐스터' 플랫폼을 핵심으로 관련 사업폭을 넓혀가며, CJ인베스트먼트·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창업 계기?
▲세계여행을 통해 시간과 경험이 주는 가치를 깨닫고, 이를 높이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가운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핫스폿에 대한 실시간 정보에 주목, 이를 사람들의 SNS 활용성향과 연결하면 현실화 할 수 있으리라 봤다.
-스니커즈의 '스트릿 캐스터'는 어떠한 플랫폼?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한 맛집이나 카페, 관광지 등을 마치 CCTV를 보듯이 타인의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 근처 사람의 답변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캐스터에게는 플랫폼상 리워드가 제공된다. 또 일선 서비스제공자 역시도 자신들의 실시간 대기정보 등을 공유하며 유입인원을 넓힐 수 있다.
-올해 활동 사항, 어려움과 극복?
▲지난 6월부터 앱 서비스를 론칭 운용하면서, 수요에 집중한 전략으로 기본데이터 누적이 부족해지는 우를 범했다. 우선은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앱 운영을 추진하는 동시에, 콘텐츠 업로더를 유입시키는 방향으로 GTM(go-to-market)전략과 앱기능을 전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차기 비전 및 시장?
▲'오프라인 실시간 정보의 연결, 그를 통한 최선의 오프라인 경험활동'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여행 상황에서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 성수,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권역을 삼각지, 압구정로데오, 연남·홍대, 안국·서촌 등으로 넓히는 동시에, 동남아를 비롯한 관광객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선정과 함께, 고객 이종데이터 기반의 AI 추천시스템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계에게 바라는 한 가지.
▲여행·일상과 연계된 핫스팟 실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덕분에, F&B 분야에 다양한 접점을 지닐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열심히 서비스를 키워 곧 컨택드리겠다.
-앞으로의 포부 또는 각오.
▲저희 스니커즈팀은 창립 9개월만에 pre-seed와 seed 라운드를 통해 총 7억원의 누적투자금 유치, 팁스 유치까지 빠르게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초, 본격적인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4월에 pre-A 라운드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스퍼트를 내고 있다. 최악의 시장 상황에서 설립된 회사이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스니커즈팀의 저력을 기대해달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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