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의 여왕 에바 차우가 만든 ‘셀럽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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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는 키소주는 미국에서 '컬처 퀸(Culture Queen)'으로 통하는 한국인 출신 에바 차우(60)가 출시한 술이다.
광주요 그룹의 주류 브랜드 화요에서 OEM으로 생산하는 키소주는 인공첨가물 없이 100% 쌀과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빚은 밑술을 전통 옹기에서 180일 동안 숙성시켜 빚는데, 도수(22도·38도)에 비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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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셀럽들의 파티를 장악한 술, 키소주에 대하여.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는 키소주는 미국에서 '컬처 퀸(Culture Queen)’으로 통하는 한국인 출신 에바 차우(60)가 출시한 술이다. 에바 차우는 2012년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손잡고 LACMA 아트+필름 갈라를 시작한 인물이기도 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매해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로,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주최하는 '멧 갈라’와 함께 세계 2대 갈라로 꼽히기도 한다. 론칭 첫해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을 맡았으며, 올해는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와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외에도 행사에는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 배우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할리 베일리, 제시카 차스테인, 줄리아 가너,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등이 참석했으며 배우 이정재와 대상 부회장 임세령 커플도 4년째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 담은 술"
키소주는 에바 차우가 전남편이 일군 레스토랑 제국을 관리하면서 쌓은 미식에 대한 경험과 취향,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 그리움을 녹여낸 프리미엄 소주다. 그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키소주의 탄생에 가수 싸이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와 식사하던 중 "한국인이라면 소주를 마셔야지"라는 말에 소주를 시도해봤으나 마시기 힘들었던 탓에 자신에게 맞는 소주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것.
광주요 그룹의 주류 브랜드 화요에서 OEM으로 생산하는 키소주는 인공첨가물 없이 100% 쌀과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빚은 밑술을 전통 옹기에서 180일 동안 숙성시켜 빚는데, 도수(22도·38도)에 비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키소주는 다양한 음식과 분위기에 따라 스트레이트, 온더록스,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칵테일이나 디저트를 만들 때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려 향과 멋을 덧입히는 '키스프레이’도 출시했는데, 향수병처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키소주 측은 "백화점과 호텔, 파인 다이닝, 콘셉트 다이닝과 일부 와인숍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바차우 #키소주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충일종합주류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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