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홈쇼핑 방송 판매' 연말까지 속도낸다

12월 말까지 모두 11개 제품, 방송 스케줄 진행 예정
NS홈쇼핑·공영홈쇼핑 통해 겨울의류·식품 등 판매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의 올해 막바지 판매 방송 일정을 잡았다.

2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아방데코의 겨울 이불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모두 11개 방송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날 공영홈쇼핑에서 의류 판매를 진행하고, NS홈쇼핑에서 27일 흑염소탕·29일 참치회를 판매한다. 그 밖에 쌀, 머플러, 알고니탕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23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했다.

NS홈쇼핑과 공영홈쇼핑에서 모두 56회 방송됐으며, 누적 거래액은 약 23억 원을 기록 중이다. 방송 주문액 기준 1억 원을 넘은 히트상품은 한우갈비찜 등 8개 제품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예정된 11개 방송 스케쥴까지 총 34개 경기도 기업 송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마지막 방송까지 기업들의 실적 달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업체는 부가세를 포함한 최대 1500만 원의 방송송출비 지원과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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