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알루마, 들쭉날쭉 출전시간 적응 중?[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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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시즌 초반 케베 알루마(25·206cm) 영입효과를 누리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조 감독은 "(버논)맥클린 코치와도 얘기해봤는데 심리적인 부분도 있는 듯 하다"면서 "알루마는 아직 어린 선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뛰었는데 경기당 평균 30분 이상 출전했다. 한국에 와서 새로운 무대에 출전시간도 오락가락하니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알루마가 시즌 초반처럼 짧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의 환경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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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시즌 초반 케베 알루마(25·206cm) 영입효과를 누리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알루마의 기복으로 다시 고민에 빠졌다. 알루마는 KBL ‘용병’ 시스템에 적응 중이다.
알루마는 큰 키에 3점슛을 던진다. 패스도 할 줄 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알루마는 대학 시절 3번(스몰포워드)도 봤다. 일본에서는 4번(파워포워드)에 가까웠다. 상황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함지훈(198cm), 김준일(201cm), 장재석(204cm), 최진수(203cm) 등 빅맨 라인업을 갖춘 현대모비스이기에 알루마 활용도는 높았다. 실제로 알루마는 스몰포워드부터 센터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 4쿼터 승부처에서 득점력을 과시하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다만 최근 부침을 겪고 있다. 시즌 성적도 13.7점, 6.4리바운드로 떨어졌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은 17%까지 떨어졌다. 슛이 계속 짧다는 게 문제다. 조 감독도 “알루마에게 슛을 좀 더 길게 던지도록 얘기해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잘해주던 알루마의 기복 원인은 뭘까. 조 감독은 “(버논)맥클린 코치와도 얘기해봤는데 심리적인 부분도 있는 듯 하다”면서 “알루마는 아직 어린 선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뛰었는데 경기당 평균 30분 이상 출전했다. 한국에 와서 새로운 무대에 출전시간도 오락가락하니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팀 모 감독 역시 “외국인 선수들은 자존심이 강한 편이다. 2옵션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뛰는 게 쉽진 않다”면서 “컨디션이 좋을 때는 상관없다. 하지만 슛감이 흔들리거나, 슬럼프가 왔을 때 출전시간과 타이밍이 왔다갔다 한다면 2옵션 ‘용병’의 경우 컨디션 유지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알루마의 가진 능력은 모두 인정한다. KBL에서 게이지 프림과 함께 뛰고 있는 알루마가 경기당 출전시간 20분 이상을 부여받긴 쉽지 않다. 알루마가 시즌 초반처럼 짧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의 환경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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