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3. 11. 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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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70여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동북봉사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23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약 130여명의 보호대상아동의 양육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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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초동·현장 대응능력 강화
남양주시, 제주시에 아동보호서비스 구축체계 및 우수사례 공유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70여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동북봉사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는 지난 22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제공

이날 봉사원들은 직접 재료를 준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10kg씩 약 510상자를 포장해 동절기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과 희망풍차 결연대상자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베나키로 유명한 캠핑 전문 제조업체 (주)쓰리본에서 1000만원, 진접골프회에서 200만원을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주)쓰리본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 포장증을 수여했다.

봉사단 이영숙 회장은 "30년째 진행해오는 연례 행사이나 매번 새로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저소득 어르신들이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시는 (주)쓰리본과 진접골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은 구호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노란 조끼의 천사로, 누구나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초동·현장 대응능력 강화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한 테러 행위를 말한다. 이들 물질은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남양주보건소가 주관한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정약용도서관에 백색가루 투척 상황을 가정, 이에 대응한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 초동대응에 사용되는 개인보호구(Level A,B,C), 소형 제독기, 다중탐지키트 등 물품 전시가 같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23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제주시에 아동보호서비스 구축체계 및 우수사례 공유

남양주시는 제주시청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이 아동보호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제주시에 '아동보호서비스 체계 및 보호아동의 지원방향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남양주시 제공

지난 2022년 제주시는 아동보호서비스 양육상황 점검 결과에서 1위라는 성과를 낸 남양주시에 벤치마킹을 요청해 아동보호서비스 체계 및 보호아동의 지원 방향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제주시 아동보호전담요원은 "남양주시가 실천하고 있는 아동보호서비스의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해 촘촘한 관리체계를 배워 제주시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춘 여성아동과장은 "남양주시는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다"라며 "남양주시의 아동보호체계가 다른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약 130여명의 보호대상아동의 양육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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