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쉽게 하는 법”…티몬, 11월 해외 직구 219% 증가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국내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구가 쉬워지면서 미국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이용하는 이도 급증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인 11월 넷째 금요일(올해는 24일)을 가리킨다. 미국 유통업체가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에 나서 연중 가장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
24일 티몬에 따르면 이달 들어 3주간 해외직구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19% 급증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디지털(660%)의 상승세가 압도적이며, △출산·유아동(327%), △반려동물(236%), △스포츠·자동차·취미(26%) 순으로 뛰었다.
티몬은 오는 26일까지 ‘직구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전을 개최 중이다. 100여 종 인기 직구 상품을 엄선해 상품별 즉시 할인은 물론 3만원 이상 구매 시 중복 5%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8% 추가할인도 지원한다.
블프당일을 맞아 △QCY 스마트워치(2만6900원), △구글 크롬캐스트 4K(5만7240원), △일리커피 100캡슐(4만4300원), △나스/톰포드 외 립스틱 시리즈(1만900원부터), △구찌/끌로에 등 46종 향수 모음전(1만7910원부터) 등을 특가로 내놓았다.
직구 인기템 0원 응모 행사도 있다. △오쏘몰 파우더+정제형 60일분,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밤 B5플러스 4개, △모닝컴스 간영양제 60캡슐, △인도 Curry iT 커리 페이스트 중 골라 0원딜을 구매하면 추첨해 무료 발송해 준다. ID기준 하루 1회 응모 가능하며, 26일까지 매일 재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7일에 발표한다.
정성원 티몬 실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 함께 검증된 인기상품을 현지에서 직접 소싱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데다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하며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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