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자율주행 버스 ‘판타G’ 운행 4개월만에 1만명 탑승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3. 1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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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4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17일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판타G버스는 판교역에서 기업성장센터(총 5.9km)까지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며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1만1714km를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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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최
경기도,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4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판타G버스' ⓒ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 7월17일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판타G버스는 판교역에서 기업성장센터(총 5.9km)까지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를 오가며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1만1714km를 운행했다.
 
판타G버스의 일평균 탑승객은 운행 초기 74명에서 지난 10월 136명으로 약 1.8배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어려운 대표지역 중 하나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써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타G버스는 실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하고 있다"며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 운행 중인 판타G버스는 총 2대로,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출발 시각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한다. 탑승 인원은 교통약자전용구역 2석을 포함해 총 14석이다.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최

경기복지재단이 중증장애인의 자립·자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24일 개최한다.

경기도청 남부 신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공동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세 기관이 함께 준비해 의미가 더 뜻깊다.

46개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하는 박람회에는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80여종의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장애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누림 아트앤워크(Art&Work)' 장애인 예술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가 절망이 되지 않고 장애와 무관하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위해 경기복지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경기도가 건설기능인 등급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유공 기관·단체 부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건설기능인의 날을 맞아 건설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관·단체 부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제공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22일 건설기능인의 날을 맞아 건설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 민간인 등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건설기능인을 등급별(초·중·고·특급)로 구분해 현장관리 시행 △출·퇴근 확인 전자카드제 적용 △퇴직공제부금 직납 △건설현장 노동환경·안전관리 개선 등 건설노동자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완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기능인을 등급별로 산정해 구분 관리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 이후 숙련된 건설기능인 확보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설기능인 등급제를 시범 실시했다"라며 "건설기능인의 경력관리와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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