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상연 “연습생 시절 ‘데뷔할 수 있을까’ 고민”(내귀에띵곡)

ENA,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더보이즈 리더 상연이 외롭고 힘들 때 힘이 되어준 우정송을 전격 공개한다.

상연은 11월 25일 방송하는 ENA ‘내 귀에 띵곡’에 출연해 평생을 함께 하고픈 친구들과 얽힌 ‘띵곡’을 소개한 뒤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날 ‘띵친’으로는 보조 MC 겸 ‘띵장’인 은혁을 비롯해, 더보이즈 상연, 한해,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DKZ 재찬이 라이브에 나서며, 에일리, 소란 고영배, 루시 최상엽, 백구영도 함께한다.

이중 상연은 “외롭고 지칠 때 항상 힘이 되어주는 우정송 같은 노래”라며 ‘띵곡’와 얽힌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초중고를 같이 나온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성인이 되니 각자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때가 오더라”면서 “당시 연습생이라 ‘내가 데뷔를 할 수 있을까’ 등 불분명한 미래를 항상 고민했다. 그리고 힘들 때 친구들과 한강을 갔고 ‘띵곡’을 들으며 치맥을 했다”고 인생에서 매우 소중했던 순간을 추억한다.

상연의 사연에 다른 ‘띵친’들은 폭풍 공감과 함께 그의 ‘띵곡’을 추측해보는데, ‘브라보 마이 라이프’, ‘친구’, ‘그땐 그랬지’ 등 여러 후보곡들이 거론되던 와중, 한해는 “혹시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이후 상연은 ‘룰렛 돌리기’에 나서, ‘띵곡’을 부를 수 있는 숫자(퍼센트)를 확인하는데 안무가 백구영의 저주(?)급 결과에 참담해하는 한편,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때 오마이걸 효정이 상연의 파트너로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효정은 “미션이 너무 재밌다”며 물개박수를 친다. 반면 다른 ‘띵친’들은 “효정이 혼자 다 했네”, “효정이한테만 답이 보이는 줄 알았다”라며 항의를 쏟아낸다고 해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상연의 ‘우정송’ 외에도, 효정은 “사랑하는 사람 바짓가랑이 붙잡는 곡을 준비했다”고, 한해는 “20년 전, 힙합의 꿈을 심어준 곡”이라고 자신의 ‘띵곡’을 소개하고 엔플라잉 유회승은 “부모님이 가수를 반대하셨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게 음악에 대한 용기를 심어준 특별한 노래를 들려주겠다”라고, DKZ 재찬은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준 부모님에게 바치는 곡”이라며 특별한 띵곡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사진=ENA,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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