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많은 도민들이 고속도로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3일 오후 도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를 찾아 함진규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도의 열악한 고속도로 현황과 이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설명하며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고속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3일 오후 도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를 찾아 함진규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도의 열악한 고속도로 현황과 이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설명하며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고속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 국가도로망 계획 997.2㎞ 중 절반 이상인 52%, 519.1㎞ 구간이 아직 착수도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 하며, 이는 미추진중인 국가도로망의 전국 평균 19.7%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만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고속도로 건설의 정책목표가 ‘30분 이내 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가’인데, 강원자치도는 40.8%로 전국평균 74.3%의 절반수준에 불과하여 많은 도민들이 고속도로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첫번째로 ‘영월~삼척 구간 예타 통과’를 위해 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천신만고 끝에 예타까지 간 것을 강조하며 영월~삼척 고속도로 인근 5개 시군에서 준비 중인 각종 개발 계획이 총 131건, 3200만㎡ 규모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개통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임을 피력했다.
이 외에도 최근 철원이 관광지로 부상하며 교통 수요가 증가되는 점을 이야기하며 ‘포천~철원 사전타당성 조기 완료’를 건의했고, 이외에도 ‘속초~고성 사전타당성 조사 조기 완료’와 내년도에 수립이 시작되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강원권역 미개설 구간 우선 반영’ 등 도내 주요 고속도로 현안을 하나하나 논의하고 협력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고속도로 노선들은 한국도로공사의 중요한 현안” 이라면서 “교통과 관광의 확충이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의 시작인 만큼,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해 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영월~삼척 예타 선정 등 도내 고속도로 현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도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들이 경제성 부족의 이유로 빈번히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안유진 골반에 '못된 손' 논란…"무례하다" vs "괜찮다"
- “아이유가 날 콘서트에 초대했어!” 가슴 부여잡은 美할아버지, 무슨 일
- 황정음, 이혼소송 중에도 열일…'7인의 부활' 극본리딩
- "아름다운 기억 고마워요"…탕웨이, 아이유에 손편지 무슨일?
- “아내와 엄청 싸웠다”…원희룡 후원회장된 이천수, 뒷이야기 들어보니
- “안민석 낙선만 노린다” 정유라에…안민석 “치졸하고 씁쓸하다”
- "대머리도 막고 '이것'까지 좋아졌네"…탈모약의 숨겨진 효과
- 충주맨 "김태호·나영석에게 영입 제안 받으면? 타율 좋은 나 PD쪽으로"
- 초아, AOA 탈퇴 이유 "열심히 해도 최고 안 될 것 같았다" 고백
- "교통사고 유명 유튜버, 의사 없어 8시간 방치…생명 지장 있을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