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어촌·어업인 돕자"…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역할 논의

이정후 기자 2023. 11.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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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농어촌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어촌·어업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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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한국어촌어항공단과 제7차 농어촌상생포럼 개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곽수근 농어촌상생포럼 회장,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농어촌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7차 포럼은 어촌·어업인에 대한 현실을 분석하고 위기에 직면한 어촌·어업인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재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어촌·어업인의 어가 수는 2000년 8만1571가구에서 47.9% 감소한 4만2536가구를 기록했다. 어가인구도 25만1349명에서 9만805명으로 63.9% 줄었다.

농어촌기금본부는 농어촌·농어업인 대상으로 167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어촌·어업인 관련 지원사업은 약 206억원에 불과해 지원 확대 목소리가 높다.

포럼에 참석한 관계기관들은 다양한 지원방안과 ESG 지원 전략·사례를 공유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어촌·어업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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