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귤, 소비자에 직접판다" 오아시스마켓, 농산물 온라인 도매 참여

(사진=오아시스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가 임시로 개설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제주도 감귤 상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직판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정식 개설은 오는 30일이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파일럿 사업 구매자로 참여, 온라인도매시장에 올라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제주조공)의 감귤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거래를 시작해 전날 기준 2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김수희 오아시스마켓 이사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산지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연결되면서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온라인으로 도매 거래를 마치면 안정적 공급을 받게 되고, 전국 단위 통합 거래가 가능해 전국의 경쟁력 있는 산지 발굴이 수월해 졌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30일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열리면, 거래 품목을 더욱 확대해 온라인상 경쟁력 있는 산지를 발굴해 새벽배송 소비자에게 빠르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