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청, 교사들 대상 양화천 재두루미 탐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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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3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재두루미를 탐조하는 교직원 연수를 세종대왕면 신지리 양화천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주교육지원청이 여주 지역의 생태를 반영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여주시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재두루미의 모습 관찰 ▲ 재두루미 잠자리 관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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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3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재두루미를 탐조하는 교직원 연수를 세종대왕면 신지리 양화천에서 실시했다.
재두루미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Ⅱ급의 겨울 철새다.
여름에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새끼를 키우며 생활하고 겨울에는 한반도와 일본, 중국에서 지낸다. 낮에는 온도와 추위는 잘 견딜수 있지만, 먹이와 물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는 주로 겨울 논에 떨어진 낙곡을 먹고 겨울을 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여주교육지원청이 여주 지역의 생태를 반영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여주시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재두루미의 모습 관찰 ▲ 재두루미 잠자리 관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주만의 특색이 반영된 이번 탐사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한관흠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과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여주 양화천 주변의 재두루미를 직접 관찰해보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생물다양성을 체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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