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한파특보…주말 더 춥다 '서울 -6도'

김재훈 2023. 11. 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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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춥겠는데요.

주말에는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미세먼지는 말끔히 걷혔지만, 날씨가 크게 추워졌습니다.

밤새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중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강원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3.7도, 경기 동두천 영하 4.6도, 서울은 영하 3도를 기록했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 등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 서울과 경기, 부산과 울산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에는 찬 공기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강원 대관령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에 반짝 풀리겠지만, 화요일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포근하다 갑자기 추워지는 변덕 심한 날씨는 올겨울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올해 많이 녹아내린 북극의 여파로 매서운 한파가 종종 찾아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12월에는 서해안, 1월과 2월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한파 #체감온도 #겨울전망 #엘니뇨 #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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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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