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0명 중 7명 "연봉 3천 사무직보다, 5천 기술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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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연봉 3천 사무직'보다 '연봉 5천 기술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46명을 대상으로 '연봉 3천 사무직 vs 연봉 5천 기술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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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연봉 3천 사무직'보다 '연봉 5천 기술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46명을 대상으로 '연봉 3천 사무직 vs 연봉 5천 기술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봉 5천 기술직'을 선택한 비중이 72%로 우세했다.
또 월급·워라밸 등 조건이 괜찮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는지도 물어봤는데, 77%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존 사무직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업의 선호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직 취업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서'가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체 어려운 기술을 보유할 수 있어서'가 23%,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가 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비교적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서(6%)', '조직 생활 스트레스가 덜해서(4%)'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기술직 취업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육체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라는 의견이 36%로 가장 우세했다. 이어서 '근무 환경이 열악할 것 같아서'가 31%, '기술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가 17%로 뒤를 이었다. '근무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아서(8%)',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려울 것 같아서(5%)'라고 답한 경우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연봉'이 47%로 가장 압도적이었다. 이어서 '근무 환경'이 14%, '복지'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나의 발전 가능성(11%) ▲적성/흥미(11%) ▲근무 시간(4%) ▲안정성(2%)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연봉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Z세대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직에 큰 매력을 느낀다"며 "최근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목수, 도배사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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