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통일 담론 선도하겠습니다"

이경희 2023. 11.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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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의 통일 환경을 진단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 석동현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석동현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이민재 / 캐스터] 가장 먼저 2023 글로벌 통일대화의 주최자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석동현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줄여서 민주평통 또 평통 이렇게 약칭도 하는데요. 헌법에 규정돼 있는 헌법기구로, 대통령님의 평화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통령께서 민간인들을 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을 해서요. 또 외부의 전문가들과 함께 필요한 통일 정책을 자문 건의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지난 9월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임기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그리고 해외에 계신 동포분들까지 약 2만 2,000명의 평통자문위원을 위촉해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 캐스터] 어제와 오늘 이틀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행사의 취지는 어떻게 될까요?

[석동현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번에 우리가 2023 글로벌 통일대화를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한반도 주변 정세가 정말로 아주 어수선합니다.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에 지금 교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죠. 또 우리하고 대치하고 있는 북한은 일체 대화를 거부한 채로 핵도 개발하고 미사일도 수시로 팡팡 쏘고, 또 최근에는 우리를 군사적으로 정찰하기 위한 위성까지 쏘아 올려서 수년째 유지되어 오던 9.19 군사 합의도 다 지금 파괴가 될 정도로 이만큼 상황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소망하는 평화통일 정책을 위해서 우리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또 대통령께서 통일 정책, 국정 수행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방법을 찾아서 건의를 하기 위해서 이러한 다이알로그를 준비한 겁니다.

[이민재 / 캐스터] 또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과 특징이 있다면 한말씀해 주시죠.

[석동현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번 2023 다이알로그는 특별히 저희 민주평통을 위해서, 또 연합뉴스에서 공통으로 주최해 주셔서 굉장히 지금 격이 올랐는데요. 저희가 하여튼 뭐 참 많지 않은 예산이지만 다 쪼개서 국내외에서 남북관계, 인도태평양 전략 또 통일 공공외교 등에 관한 유명한 학자분들을 다 모셔서 여러 가지 지금 좋은 의견, 방법들을 지금 도출을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다 모여지면 아마도 현재의 한반도 정세에서 우리 정부가 통일 국정을 수행하는 데 매우 지금 여러 가지 유용한 방안들이 도출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곳 워커힐에서 지금 진행합니다. 그래서 첫날은 어제 전문가분들로만 진행했고, 오늘은 일반 방청도 가능합니다. 여러분들 워커힐로 오시고, 평통자문위원님들도 많이 오시고요. 또 온라인으로도 우리 민주평통 유튜브를 통해서 지금 생중계를 오전 9시 반부터 합니다. 많이많이들 좀 들어와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민재 / 캐스터]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한말씀 해주시죠.

[석동현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우리 국민 모두가 사실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국민들 간에도 과연 통일이 필요하냐, 또 통일의 방법에 관해서 조금씩 의견 차이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의견 차이들을 최대한 좁히고 우리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통일 담론을 우리가 선도해 나가려고 합니다. 또 그리고 전국에, 또 해외에 있는 우리 평통위원님들께서 이러한 통일준비 활동들을 열심히 하고 계셔요. 이러한 활동들이 모이고 또 우리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평화통일을 한걸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루빨리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우리 노력하고, 우리 평통이 앞장서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이민재 /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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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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