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로봇 제조기업 애로 청취…"규제 해결 방안 옴부즈만에 전달"

올해 8개 지역본부 순방하며 토론회 일정 모두 종료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오른쪽 두번째) 김기환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제조 현장에서 규제 해소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로봇 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사람 대신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연구·개발(R&D) 패스트트랙 사업화 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을 살피며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제조 기반에 지능형 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 융합을 이뤄야 한다"며 "디지털전환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을 끝으로 김 이사장의 올해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총 8개의 지역본부를 순방했으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킬러 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규제 애로기업을 방문해 의견을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올해 현장 토론회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규제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