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이스트' 내달 18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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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비수도권 1위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중 처음으로 동부권 거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앞서 도는 권역별 창업거점 이름 공모에 나서 'G스페이스(Space)'로 결정하고, 동부·중부·서부 앞에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G스페이스 동부는 동부 권역의 강점인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나노융합 등의 분야에 특화되고, 민간 주도의 창업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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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의 창업거점으로 운영
경상남도가 비수도권 1위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중 처음으로 동부권 거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도는 다음 달 18일 양산 물금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는 권역별 창업거점 이름 공모에 나서 'G스페이스(Space)'로 결정하고, 동부·중부·서부 앞에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은 민선 8개 역점 과제인 '창업 생태계 4대 혁신 전략' 중 하나다. 창업 지원 기반 불균형과 청년 창업자 유출 등을 극복하고자 권역별로 창업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게 목표로, 핵심은 1시간 이내의 창업 지원 기반 접근성이다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G스페이스 동부는 KTX 물금역과 고속도로·부산지하철 2호선과 가깝고 인근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4개의 산업연구기관이 있어 산학연 시너지 효과로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방송이 가능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 교육 공간인 디지털 스퀘어, 입주기업 보육실·세미나실·영상회의실, 비즈니스 라운지 등 수도권 민간 창업지원 시설에 버금가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도는 양산·김해·밀양 등 동부권 지자체와 민간 창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리고 민간 주도의 창업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국내 민간 금융그룹사가 수도권에 운영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비수도권 최초로 동부권 거점 공간에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이달 말까지 내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평가를 거쳐 창업기업의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마감한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서는 64곳이 지원했다.
한편, 서부권인 G스페이스 웨스트(G-Space@West)는 2026년, 중부권인 G스페이스 센트럴(G-Space@Central)은 2027년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수도권 창업 투자 유치를 전담할 G스페이스 팁스(G-Space@Tips)는 지난 9월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G스페이스 동부는 동부 권역의 강점인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나노융합 등의 분야에 특화되고, 민간 주도의 창업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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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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