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고진영에 이어 한국선수 2번째로 300만달러 돌파…100만달러 이상은 역대 최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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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적인 2023시즌이 마무리됐다.
316만5,834달러(2위)를 번 양희영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상금 200만달러의 영향이 컸고, 309만4,813달러(3위)를 모은 코푸즈 역시 US여자오픈 우승상금 200만달러가 큰 역할을 했다.
LPGA 투어 단일 시즌에 3명이 상금 3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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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적인 2023시즌이 마무리됐다.
LPGA 비회원을 제외하고, 193명이 이번 시즌 한 차례 이상 상금을 획득했다.
4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둔 릴리아 부(미국)는 350만2,303달러(약 45억6,000만원)의 상금으로 공식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양희영(34)과 앨리슨 코푸즈(미국)도 3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316만5,834달러(2위)를 번 양희영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상금 200만달러의 영향이 컸고, 309만4,813달러(3위)를 모은 코푸즈 역시 US여자오픈 우승상금 200만달러가 큰 역할을 했다.
LPGA 투어 단일 시즌에 3명이 상금 3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골프 사상 많은 시즌 상금을 쌓은 선수로는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2명이 400만달러를 돌파했다. 각각 436만4,994달러, 436만4,403달러를 벌었다.
고진영(28)은 2021시즌에 350만2,161달러를 모아 한국 선수 최초로 300만달러를 넘겼다. 이번의 양희영은 두 번째다.
또한 올해 28명의 선수들이 1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이는 LPGA 투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양희영에 이어 상금 7위(212만3,856달러) 김효주, 15위(155만5,010달러) 유해란, 16위(155만2,244달러) 고진영까지 4명의 한국 선수가 여기에 포함된다. 다섯 번째인 김아림은 88만260달러(32위에 해당)를 모았다.
범위를 넓히면, 시즌 상금 상위 128명의 선수들은 10만달러 이상을 벌었는데, 이는 1년 전 119명의 선수들에 비해 증가했고, 10년 전 99명의 선수들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남자골프 상금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번 시즌에 2,101만4,342달러(약 273억7,000만원)를 쌓았고, 2위 존 람(스페인)은 1,652만2,608달러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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