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암컷 발언' 최강욱 옹호한 야 여성 정치인, 여성비하 공범자"

유영규 기자 2023. 11.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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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손인춘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남 부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 전 의원 징계에 불만을 표하고,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나오는 것을 두고 "옹호할 걸 옹호하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입에 담기조차 힘든 천박한 여성비하 막말에 옹호하며 징계 조치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민주당 여성 정치인과 '개딸'들의 모습에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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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의원

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남영희 부원장이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을 옹호한 데 대해 "여성비하 공범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손인춘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남 부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 전 의원 징계에 불만을 표하고,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나오는 것을 두고 "옹호할 걸 옹호하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입에 담기조차 힘든 천박한 여성비하 막말에 옹호하며 징계 조치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민주당 여성 정치인과 '개딸'들의 모습에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 부원장을 향해 "자신을 망쳐가며 그렇게까지 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었나"라며 "그렇지 않고서야 제대로 된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개딸' 눈치나 보며 저급한 삼류정치를 하는 민주당이지만 최 전 의원의 여성비하 망언에 옹호하며 징계 조치에 반발하는 것이야말로 공범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성 비위 사건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그럴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당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통해 속히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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