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O 프리미엄 주가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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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의 신임 대표가 임명되며 전기전자 섹터에도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70년생인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대표는 LG그룹 최연소 CEO로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을 담당하며 카메라 모듈 사업을 글로벌 1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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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의 신임 대표가 임명되며 전기전자 섹터에도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최고경영자(CEO)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23일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신임 대표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과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는 전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권영수 부회장에서 김동명 사장으로 교체에 이은 LG그룹의 세대 교체 인사다.
김 연구원은 “엔지니어 출신과 전문성을 확보한 신임대표가 선임된 만큼, 향후 체질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는 1984년 LG반도체 입사를 시작으로 이후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 (CPO)를 담당하며 원천 기술 확보와 생산공정 변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을 정상 궤도에 구축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정 신임대표는 과거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저 성장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 매각을 주도하고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1970년생인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대표는 LG그룹 최연소 CEO로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을 담당하며 카메라 모듈 사업을 글로벌 1위로 만들었다.
그는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특히 CEO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정철동 대표이사가 LG이노텍 사장 역임 이후 3년간 (2019~2021년) LG이노텍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임 직전 과거 3년 (2016~2018년) 평균치와 비교할 때 각각 52%, 264% 증가한 10조8000억원, 807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부임 이후 LG이노텍 주가는 향후 3년간 (2019~2021년) 평균 321% 상승해 부임 전 과거 3년 평균 (2016~2018년) 주가 등락률 마이너스(-)12%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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