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찰위성 보유, 양보할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이신혜 기자 2023. 11. 24.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보유에 대해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정부 명의로 목란관에서 열린 정찰위성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 아내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찾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찰위성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 아내, 딸과 동행
지난 21일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발사한 뒤 발사 현장 기술자들과 자축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보유에 대해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정부 명의로 목란관에서 열린 정찰위성 발사 성공 자축 연회에 아내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찾았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간부,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연회에 초청됐다. 아울러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도 연회에 참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