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만나면 웃는 삼성…8연패 탈출

주영민 기자 2023. 11.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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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맞대결에서 9위 삼성이 10위 가스공사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달 가스공사전 승리 이후 8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3주 만에 다시 만난 가스공사를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3쿼터에 격차를 30점으로 벌린 삼성은 주전들을 대거 빼고 벤치 멤버를 가동하는 여유를 부렸다가 막판 가스공사의 추격에 8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결국 84대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8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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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하위 맞대결에서 9위 삼성이 10위 가스공사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지난달 가스공사전 승리 이후 8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3주 만에 다시 만난 가스공사를 초반부터 압도했습니다.

승부는 2쿼터에 갈렸습니다.

삼성은 2쿼터 5분 동안 가스공사를 무득점으로 묶고 김시래를 앞세워 무섭게 달아나며 20점 차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에 격차를 30점으로 벌린 삼성은 주전들을 대거 빼고 벤치 멤버를 가동하는 여유를 부렸다가 막판 가스공사의 추격에 8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결국 84대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8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가스 공사는 창단 후 최다인 10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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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 사령탑' 맞대결에서는 '형'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동생' 조동현 감독의 울산 현대모비스를 97대 7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수확했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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