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캐머런 신임 외무, 이스라엘 찾아 네타냐후와 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이뤄지기 하루 전인 2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직접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했다.
이날 캐머런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예방에 앞서 방탄조끼를 입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함께 남부 베에리 키부츠를 찾아 하마스의 공격으로 훼손된 건물을 둘러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인질 구출 전념…'하마스 제거' 계속할 것"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이뤄지기 하루 전인 2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직접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당신이 직면한 끔찍한 공격의 실체를 보기 위해 직접 오고 싶었다"며 "지금이 인질들을 구출하고 가자지구가 원조를 받을 결정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휴전 합의와 관련 "책임과 배후에 있는 모든 이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난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모든 인질을 구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의 목표인 '하마스 제거'는 계속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하마스는 이미 몇 번이고 또다시 이런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마스 제거라는 전쟁 목표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협하는 하마스의 잔인한 행보를 근절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사이의 평화에 대한 희망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캐머런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예방에 앞서 방탄조끼를 입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함께 남부 베에리 키부츠를 찾아 하마스의 공격으로 훼손된 건물을 둘러봤다.
이어 취재진에 "절대 잊지 못할 일들을 듣고 봤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국 외무부는 추후 캐머런 장관이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나 위기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논의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캐머런 장관은 열흘 전 신임 외무장관으로 임명됐다. 그에 앞서 영국에선 리시 수낵 총리와 전임 제임스 클레버리 외무장관이 이-하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