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다수 예정된 신작에 몰리는 관심…조사분석 개시-흥국

홍재영 기자 2023. 11. 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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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24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하며 조사분석을 개시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6561억원, 영업손익은 302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을 포함한 신작 6종의 출시와 '제 2의 나라: Cross Worlds'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지스타에서 공개한 3종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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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24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하며 조사분석을 개시했다. 신작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흥행 확률을 늘릴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6561억원, 영업손익은 302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4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을 포함한 신작 6종의 출시와 '제 2의 나라: Cross Worlds'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지스타에서 공개한 3종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2024년 추가적으로 신작 출시가 가능하다"며 "4분기 출시 예정작의 지연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이미 반영된 상태로 신작 출시에 관심이 높은 시장참여자들의 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2023 지스타에서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며 "원작 애니메이션이 최종화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게임 내의 독자적인 오리지널 스토리는 기존 일곱 개의 대죄 팬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해 본 RPG 종류 중 가장 완성도가 느껴지는 신작이라고 평가한다"며 "'데미스 리본'은 캐릭터의 매력적인 서사와 시네마틱 컷신이 돋보이는데, 서브컬처 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데미스 리본'의 출시는 그랜드크로스 지식재산(IP)를 사용한 넷마블의 타 게임에도 추가적인 유저의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또 "'RF 온라인 넥스트' 또한 RF IP를 활용한다"며 "20년을 장수한 넷마블의 자체 IP라는 점에서 'RF 온라인'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의마블2',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등 자체 IP의 흥행으로 인해 지급 수수료의 매출대비 비중 감소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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