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동포짜기 전통직조기능인력양성교육 전시회 개최

김관수 기자 2023. 11. 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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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에서 안동포짜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진행 중인 '2023 안동포짜기 전통직조기능인력양성교육' 전시회가 11월 22일 오후 2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5일간 모디684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러한 전통문화 단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동포마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차세대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여덟 번째 해를 맞은 2023년에는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주관 아래 3월16일 개강을 시작으로 9개월간 전통문화계승 발전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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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짜기 교육생 작품 전시회 열려
11월 26일까지 5일간 모디684갤러리(구. 안동역)에서 진행
전시 중인 삼베쾌자와 계추리 (사진. 김관수)

[투어코리아=김관수 기자]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에서 안동포짜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진행 중인 '2023 안동포짜기 전통직조기능인력양성교육' 전시회가 11월 22일 오후 2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5일간 모디684갤러리에서 열린다.


천 년 역사를 이어온 안동포짜기는 젊은 층의 기피 현상에 따른 전통직조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전통문화 계승에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전통문화 단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동포마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차세대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여덟 번째 해를 맞은 2023년에는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주관 아래 3월16일 개강을 시작으로 9개월간 전통문화계승 발전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 전통직조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은 무삼반과 생냉이 반으로 나누어 기초부터 베를 짜는 전 과정을 이수했고, 전통직조 현대화를 위한 섬유공예가 특강, 선진지 견학 및 체험을 통한 활용 등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시 중인 앞치마와 노리개 등 (사진. 김관수)

이번 전시회는 2023 안동포짜기 전통직조기능인력양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지금까지 외부에서 진행되지 않았던 전시회를 처음 개최하고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물로는 계추리와 같은 안동포 재료와 베틀 등 도구, 교육생들이 직접 교육기간 제작한 삼베쾌자, 선진지 체험을 통해 만든 앞치마, 노리개 등 안동포짜기를 이해하고 2023년 교육 결과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결과물 등 안동포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형태로 보여주는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전시 오픈을 축하하는 임방호 회장과 교육사 및 교육생들 (사진. 김관수)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임방호 회장은 "평소 교육생들이 안동포짜기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행해왔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오늘 전시회는 그간의 노력과 시간을 함께 나누고 보람을 찾는 날인 것 같다.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해주신 전수교육사님과 교육생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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