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스탠다드 차타드 "유가, 박스권 장세 보일 것"

송태희 기자 2023. 11.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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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던 유가가 이제 70달러대까지 내려왔습니다

OPEC 회의까지 연기되면서 유가는 추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가가 물가에도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후 흐름이 중요하겠죠. 

스탠다드차타드의 투자 전략가는 유가는 OPEC 회의 이후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련된 영상 보겠습니다.

[맨프릿 길/ 스탠다드차타드 선임 투자전략가 : 단기적으로 수급 측면에서 원유 수요는 예상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에는 중국으로부터 잠재적 원유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중국의 수입 감소는 이에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유가는 수요 둔화에 더해 오펙 플러스 회의까지 늦춰지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서 유가는 단기간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조정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유가가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경기를 봤을 때 앞으로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고 적어도 미국의 경기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불확실한 변수인 오펙 플러스 회의가 끝나면 아마 유가는 올해 오랜 기간 머무르던 범위 내에서 다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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