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전…재계 총수들도 총동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섭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경제뉴스, 류정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나섰죠?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23일) 밤 10시를 넘겨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나섭니다.
이번 파리 일정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참여하는데요.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밤이나 2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식도 보겠습니다. 먼저 부동산입니다. 강남 집값이 하락으로 돌아섰다고요?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그 전주와 비교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셋째 주 상승세로 바뀐 이후 19주 연속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한 겁니다.
서울은 0.03% 오르긴 했지만, 전주 상승률인 0.05%보다 폭을 줄였고요.
특히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한 서울 강남구는 31주 만에 0.0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고금리 불안, 저가 매물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CEO 리스크가 문제가 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우선 서울서부지법 재판부는 어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1심은 무죄로 봤던 걸 뒤집은 결과인데요.
함 회장은 지난 2016년 은행장 시절에 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정합격에 개입한 혐의와 신입 행원 남녀 비율을 4대1로 맞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 회장은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를 불완전판매한 증권사 CEO들이 중징계를 받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어제 소위원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중 박 대표에게는 기존에 금융감독원이 내렸던 '문책 경고'보다 수위가 높은 '직무 정지' 조치를 사전통보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제재 수위 최종 결정은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HMM 본입찰 결과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결국 LX인터내셔널은 빠지게 됐고요.
동원과 하림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어제(23일)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동원과 하림이 참여하면서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빨리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연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진행할 방침입니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에 외국인 아줌마?…'일자리 뺏길라' 노동계 반발
- "와! 부럽다, 누굴까"…0.8%만이 누리는 대기업의 별
- 오뚜기 가격인상 반나절만에 철회…된서리 맞을라?
- 이자·고물가에 허리휜다…소비자심리지수 또 하락
- '1인분 2만원 금겹살 부담'…대신 '이것' 많이 찾는다
- "망설이지 말고 패딩 입으세요"...강풍에 체감온도 '뚝'
- 엑스포 유치 막판까지 박빙…부산, 사우디 바짝 추격 [글로벌 뉴스픽]
- 삼성전자, 'AI 폰' 상표 등록…갤럭시 S24 탑재 유력
- 홍콩발 8.2조 ELS폭탄 주가 급락탓? 불완전판매 논란도 본다
-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도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