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릿 길 스탠다드 차타드 선임 투자 전략가 "유가, 박스권 장세 보일 것"

맨프릿 길 스탠다드 차타드 선임 투자 전략가는 "현재 불확실한 변수인 오펙 플러스 회의가 끝나면 유가는 올해 오랜 기간 머무르던 범위 내에서 다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맨프릿 길은 현지시간 2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몇 달 전에는 중국으로부터 잠재적 원유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중국의 수입 감소는 이에 물음표를 던졌다"라며 "최근에 유가는 수요 둔화에 더해 오펙 플러스 회의까지 늦춰지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조정 기간이 끝난 이후 유가가 다시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맨프릿 길 투자 전략가는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경기를 봤을 때 앞으로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고 적어도 미국의 경기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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