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하 5.8도…경기지역 27개 시·군 한파주의보

김솔 2023. 11. 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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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지역 대부분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포천 영하 5.8도, 연천 영하 5.3도, 양주 영하 5.2도, 파주 영하 4.7도, 의왕 영하 4도, 수원 영하 1.7도 등 대부분 시·군의 기온이 영하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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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24일 오전 경기지역 대부분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털장갑으로 추위 극복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지난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 관광객이 털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 2023.11.20 dwise@yna.co.kr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포천 영하 5.8도, 연천 영하 5.3도, 양주 영하 5.2도, 파주 영하 4.7도, 의왕 영하 4도, 수원 영하 1.7도 등 대부분 시·군의 기온이 영하권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도내 2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개 시·군에 전날 오후 7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리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이 0~9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며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의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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