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 하락…"사우디, 앙골라 추가 감산 설득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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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정책 회의를 연기하면서 내년 추가 감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손실이 확대됐다.
OPEC플석유 수출국기구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은 석유 감산을 논의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관급 회의를 11 월 30 일로 연기했습니다.
OPEC+는 원래 11월 26일로 예정된 회의를 나흘 뒤로 연기했는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의 추가 감산 설득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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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정책 회의를 연기하면서 내년 추가 감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손실이 확대됐다.
23일(현지시간)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68센트(약 0.8%) 떨어진 배럴당 81.28달러로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선물은 75센트(1%) 하락한 배럴당 76.35달러으로 움직였다.
WTI 거래는 추수감사절 공휴일로 인해 거의 없었다.
OPEC플석유 수출국기구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은 석유 감산을 논의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관급 회의를 11 월 30 일로 연기했습니다.
OPEC+는 원래 11월 26일로 예정된 회의를 나흘 뒤로 연기했는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의 추가 감산 설득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앙골라와 나이지리아는 더 높은 석유 생산량을 목표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말했다.
RBC캐피털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나이지리아는 OPEC을 이끄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관계 개선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설득이 가능하겠지만 앙골라는 그 격차를 해소하기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유가 하락세는 과도해 보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트레이더들이 돌아오면 다음 주 시장은 다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870만 배럴 증가하여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16만 배럴보다 훨씬 더 많이 증가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쌓이면서 OPEC+ 공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수요 부진은 더 심하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기업 활동의 침체가 11월에 완화됐지만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지출을 억제하며 이번 분기 유로존 경제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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